우리 집엔 두 마리의 반려묘가 있다.
둘 다 성격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른 개성 넘치는 친구들이다.
그래도 서로 의지하고 아껴주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기특하고 예쁘다. 물론 싸우기도 하지만....
이 친구들을 보면 밥을 조를 때 빼고는 미소가 절로 나오고 마구마구 꼬집어주고 싶을 정도로 예쁘고 기쁨을 주는 나의 힐링메이트다.




1호와 2호 둘 다 호기심이 많은데 성향이 조금 다른 것 같다. 1호는 가까이 있는 것에 호기심이 많고 2호는 집 밖에 있는 것에 호기심이 많다. 짜짜는 내가 방에 있으면 방으로 부엌에 있으면 부엌으로 어느샌가 근처에 자리를 잡고 쳐다보고 있다. 가끔 깜짝깜짝 놀란다. 책상에 있을 때는 컴퓨터 키보드 앞에 앉아버릴 때도 있다. 놀아달라는 거겠지?
아! 반짝이는 빛을 가장 좋아한다.


같은 날 나의 곁에 와서 어느덧 6년이 넘는 세월을 함께 지내왔다. 딱 한 번씩 아팠던 것 빼고는 건강하게 잘 먹고 잘 놀며 지내는 이 친구들에게 고마움을 느낀다.
말없이 곁에 있어주는 반료묘가 주는 힐링은 그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귀중함이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의 힐링메이트는 누구인가요?
오늘도 힐링힐링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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