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강남역 6번 출구와 5번 출구 사이에 있는 던킨 라이브 매장을 방문했어요.
지난번에 잠시 들렀을때는 선물만 사서 직접 맛을 못 봤거든요.

그래서 이번엔 시그니처 메뉴로 알려진 서초, 강남 수제 꽈배기랑 그때 눈여겨본 도넛들을 먹어보기로 했어요. ㅎ
건물 입구부터 도넛집이다! 라는 느낌이 강하죠? 고유 브랜드 컬러와 도넛처럼 둥근형태를 멋지게 활용한 것 같아요.
도넛은 고메, 시즈널, 클래식, 앗 명칭이 안 찍혔네 ㅡㅡ, 크림도넛 종류가 있어요.
전 각각의 섹션에서 한두 개씩 골라봤어요.
매장은 우드톤으로 모던하게 장식되어 있어서 깔끔하고 담백한 느낌이었어요. 도넛의 달달함을 살짝 누르고 고소함을 부각시킨듯?
사진에 보이는 의자 등받이도 도넛 모양이에요 ㅋ ㅋ
제가 얼그레이를 좋아해서 골랐는데 고른 도넛들 중 제일 입에 맞았어요.
고소한 도넛의 텍스처와 달지 않으면서 얼그레이의 향이 진하게 입안에 퍼지는 것이….
나도 모르게 '음~~'하면서 먹었답니다.
혼자 방문한 거라 혼자 도넛 들썩이며 사진 찍고 먹고 공간 찍고 먹고 😆
대파크림치즈? 이것도 안 달아서 맛있었어요.
대파 향이 느끼할 수 있는 크림치즈의 맛을 살짝 누르며 입안 가득 듬뿍 채워주는 크림의 풍미를 키워줬어요.
이름이 정확히 기억이 안 나네요😱 암튼 우유맛 나요.
이것도 적당히 달아서 좋았어요. 우유의 고소한 맛이 그대로 담겨있어 맛있었어요.
정말 달아요. 이제 너무 단건 잘 못 먹겠더라고요.
생각보다 라즈베리 향이 안 나서 쪼끔 실망했어요.
아마 들고 오는 지하철에서 녹아서 그랬을 수도..
그래도 우유랑 마시니 딱 좋았어요. 피곤할 때는 도움될 듯!
말차는 너무 녹아서 평가 불가 ㅎㅎㅎ
서초꽈배기도 숫자가 붙은 이름이었던 거 같은데 모르겠네요.ㅡㅡ 뭐 중요한 건 맛!
제 취향은 강남꽈배기예요. 차이를 아시겠죠? 네~
안 달아요.ㅎ. 버터가 올라가 있어 부드럽고 단맛을 잡아줘요.
꽈배기 자체도 크게 안달아요. 달달한 게 좋으신 분은 서초 추천합니다.
메시지를 주문할 수 있는 제품도 있었어요.
재밌을 듯해요 ㅎ ㅎ
특히 텀블러가 작고 둥글 둥글해서 귀엽더라고요🥰
사실 선인장이 제일 맘에 듦!
이상,
강남역 던킨 라이브 방문과 도넛 시식후기를 남겨보았습니다~
여러분들의 취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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