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포스팅을 하네요.
오래간만에 명동 신세계 지하푸드코트에서 지인과 점심을 먹었어요. 은근히 싸늘한 날씨에 속을 따스이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샤브샤브를 선택했어요. shabu Cuisine by Paul
같은 테이블에서 여럿이 먹는 것이라 여겼던 샤브샤브를 1인용으로 만든 것이 참신하다 생각이 들었어요!
특히 요즘 같은 1인 가구시대이자 코로나 시기에는 딱인 거죠.

테이블 앞에 전용 인덕션과 언제든 추가할 수 있는 육수 그리고 소스들이 놓여있어요.
개인용 생수도 비치되어 있었는데 매우 위생적인 선택이다 싶었어요.
저와 지인은 소고기 야채 샤브샤브를 주문했어요.
처음 간 곳에서는 가장 기본이 가장 나은 선택이죠.
참! 결제는 선불이었어요.
신선한 각종 야채와 유부 두부 그리고 귀요미 만두가 나왔어요.
소스 그릇에 땅콩소스, 스위트 칠리소스, 겨자와 간장소스를 담고 팔팔 끓는 육수에 나만의 야채와
고기를 투하!!!!!

군침을 삼키며 바로 익는 고기를 소스에 찍어 입으로
음~~~~ 바로 이맛이여
뜨끈한 국물도 바로 떠서 먹을 수 있으니 너무 좋더라고요.
먹는데 정신이 팔려 칼국수 장면을 못 찍었는데
조금 아쉽다 할 때 칼국수를 먹으니 적당하게 배부르고 좋더라고요. 물론 한 단계 더 계란죽이 있었으면 좋았겠지만요

다 먹고 나니 뒤에 사람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었어요!
‘오~ 인기 매장이었군’ 생각하며 서둘러 자리를 정리하고 일어났어요.
암튼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한 것 같아요. 쌓여있던 스트레스도 어느새 훌훌 날아가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