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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교황은 누구? 콘클라베 절차와 유력 후보 정리”

by 언덕위에 날개 2025. 4. 22.

 

콘클라베 절차와 유력후보 정리

 

 

 

위대했던 역사는 마음과 역사서에 새겨지고
새로운 역사가 또 다시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 모두가 우리의 삶에 희망과 힘을 주는 일이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 이후, 가톨릭 교회는 전통적인 절차에 따라 차기 교황 선출을 위한 콘클라베(Conclave)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교황 선출의 역사적 배경, 절차, 그리고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 역사적 배경: 교황 선출의 전통

교황 선출은 약 1,000년 이상의 역사를 지닌 가톨릭 교회의 핵심 의식 중 하나입니다. 1059년 교황 니콜라오 2세의 칙령 'In Nomine Domini'에 의해 추기경단이 교황을 선출하는 권한을 부여받았으며, 1274년 제2차 리옹 공의회에서는 선출 절차의 엄격한 규정을 마련하여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통은 교회의 일관성과 안정성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교황선출 콘클라베

 

 

🏛 교황 선출 절차: 콘클라베의 진행 방식

  1. 사망 확인 및 애도 기간: 교황의 선종 후, 교황청의 카메를렌고가 사망을 공식 확인하고, '노벤디알레스(Novendiales)'라 불리는 9일간의 애도 기간이 시작됩니다. 이 기간 동안 교황의 시신은 성 베드로 대성당에 안치되어 신자들의 조문을 받습니다.​
  2. 콘클라베 준비: 애도 기간이 끝난 후 15일에서 20일 이내에 콘클라베가 소집됩니다. 2025년의 경우, 5월 초에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콘클라베는 시스티나 성당에서 진행되며, 외부와의 모든 연락이 차단된 상태에서 진행됩니다.​
  3. 투표 절차: 80세 미만의 추기경들만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으며, 2025년 현재 135명의 추기경이 자격을 갖추고 있습니다. 새 교황은 전체 투표의 3분의 2 이상의 지지를 받아야 선출됩니다. 투표는 하루 최대 4회까지 진행되며, 선출 시 시스티나 성당의 굴뚝에서 흰 연기가 피어오릅니다.​

 

 

 

🌍 현재 진행 상황 및 예상 일정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으로 인해 바티칸은 현재 애도 기간을 진행 중이며, 전 세계 추기경들이 로마로 집결하고 있습니다. 콘클라베는 5월 6일부터 11일 사이에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장소는 전통적으로 시스티나 성당이 될 것입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재임 기간 동안 아시아,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등 비유럽 지역 출신의 추기경들을 다수 임명하여, 이번 콘클라베에서는 비유럽 출신의 교황이 선출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들

현재 언론과 교회 내부에서는 여러 추기경들이 차기 교황 후보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 피에트로 파롤린(Pietro Parolin): 이탈리아 출신의 바티칸 국무원장으로, 외교 경험이 풍부합니다.

유력 교황 후보 피에트로 파롤린 _ 출처.gettyimage

 

 

 

 

  •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Luis Antonio Tagle): 필리핀 출신으로, 복음화성 장관을 역임하며 아시아 교회의 목소리를 대변해왔습니다.

유력 교황후보 루이스 안토니오 타글레

 

 

 

 

  • 피터 턱슨(Peter Turkson): 가나 출신으로, 교황청 정의평화평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아프리카 교회의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지역과 배경을 가진 추기경들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교회의 미래 방향성과 관련하여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